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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plore China] 전세계 미디어가 말하는 최신 중국 모바일 광고 트렌드

중국의 온라인 비즈니스 컨설팅 그룹 아이리서치(iResearch)와 모비스타가 공동으로 실시한 조사에 따르면 2013년 글로벌 모바일 인터넷 유저는 23억 명이었습니다.  하지만 작년, 2018년에는 그 숫자가 39억 명에 이르렀고 2022년이 되면 60억 명이 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이러한 수치를 보면 모바일 시장의 빠른 성장 속도와 시장 규모를 짐작 할 수 있습니다.

또한, 모바일 인터넷 시장 규모가 커지면서 모바일 광고 수익도 함께 증가하고 있죠. 전세계 모바일 광고 산업의 평가액은 2013년 약 10조 8800억 원에서 2017년 약 107조 6700억 원으로 증가했습니다. 4년이란 짧은 시간안에 10배의 성장을 이루었고 2022년이 되면 글로벌 모바일 광고 산업은 약 264조 9600억 원에 이르러 현재의 2배가 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특히 중국은 유저가 많은 만큼 글로벌 모바일 산업의 변화를 주도하는 시장입니다. 중국의 모바일 침투율은 96퍼센트를 넘어서고 있죠. 이러한 거대한 유저 기반을 구성하는 중국인들은 진정한 ‘모바일 퍼스트’ 유저로서, 텐센트의 위챗(WeChat)과 같은 플랫폼들이 그들의 생활의 일부로 함께 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이러한 유저들에게 다가가려고 하는 기업들이 알아야 할 중국 모바일 광고 시장의 핵심 동향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세계 최대의 모바일 시장인 중국에서 모바일 광고가 어떻게 발전하고 있는지 최근의 주요 동향 다섯 가지를 글로벌 언론사들의 기사들을 통하여 알아봅시다.

 

중국의 대기업 알리바바, 바이두, 텐센트의 마켓 점유율 60퍼센트

중국은 경기 둔화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다른 국가보다 디지털 광고에 더 많은 지출을 하고 있습니다. 2019년 중국 디지털 광고 지출은 22퍼센트 성장하여 약 96조 5724억 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죠.

<더 드럼>의 다니엘 롱(Danielle Long)은 중국 디지털 광고 산업의 현황에 대한 글로벌 리처시 기업인 이마케터(eMarketer)의 최근 조사 내용을 요약한 기사를 발표하였습니다. 롱은 최근 성장 및 지출액 수치를 이용해 중국의 전반적 상황을 설명했죠. 현재, 중국은 인상적인 수치들을 통해 전세계를 놀라게 하고 있습니다.

그 중 가장 눈에 띠는 통계는 3대 거대기업 알리바바, 바이두, 텐센트가 전체 시장의 60퍼센트를 차지한다는 사실이었습니다. 그러나 롱은 바이트댄스가 공격적으로 점유율을 확대해 나가면서 이 상황이 바뀔 수도 있다고 언급하였습니다.

눈에 띄는 성장세 만큼 변화도 빠른 중국 모바일 마켓이기에 중국에서 앱을 출시하고 홍보하려면 각 미디어 플랫폼의 변화를 지속하여 살펴봐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언론사: 글로벌 마케팅, 광고 뉴스를 제공하는 더 드럼(The Drum)

기사 링크: http://bit.ly/2lx42V0

광고 사기로 약 4조 6000억 원의 광고 손실 발생

시장의 규모와 성숙도를 볼 때 광고 예산을 중국에 투입하는 것은 현명한 일이죠. 하지만 중국 시장이 골머리를 앓고 있는 한 가지 큰 문제가 있는데요, 바로 무효 트래픽입니다.

<차이나 데일리>의 장한즈(Zhang Hanzhi)에 따르면 2018년 중국에서 무효 트래픽은 광고주에게 38억 달러의 손실을 안겨주었다고 합니다. 그는 중국의 부정광고에 의한 피해를 분석한 먀오전 시스템스(Miaozhen Systems)의 보고서의 내용을 언급했습니다.

보고서에 나타난 가장 우려스러운 통계는 광고 영역에서 봇(bot)이 만연하다는 점입니다. 광고 트래픽의 22퍼센트에서 40퍼센트가 실제 유저가 아닌 봇으로 나타난 것이죠. 기업들은 이 문제를 해결하느라 고군분투하고 있지만 이 비율은 점차 늘어나고 있습니다.

중국 시장은 분명 잠재력이 뛰어나고 엄청난 수의 유저들이 있지만 기업들은 무효 트래픽의 희생양이 되지 않으려면 신중한 접근하고 신뢰할 수 있는 광고 파트너를 두는 것이 중요합니다.

언론사: 중국의 영자 신문, 차이나 데일리(China Daily)

기사 링크: http://bit.ly/2lvc4Ok

중국 게임 해외 론칭 시 진행되는 프로세스, 출처: iresearch 

디지털 마케팅 생태계에 중대한 영향을 미칠 중국 모바일 브랜드의 글로벌 야심

중국 국내 시장은 거대기업인 알리바바, 바이두, 텐센트가 장악하고 있죠. 그렇다면 중국 스타트업과 새로운 브랜드들은 어디에서 성공의 기회를 포착할 수 있을까요? 답은 간단합니다. 바로 해외진출입니다.

중국의 앱 개발사들은 글로벌 시장에서 중국 브랜드의 광고에 투자하기 시작했습니다. <시티 AM>의 특집 기사에서 루크 그레이엄(Luke Graham)은 중국 기업들이 광고 비용을 투자하고 있는 국가들과 그 이유에 대해 상세히 분석했습니다.

기업들이 바깥으로 눈을 돌리는 가장 근본적인 이유는 미디어 거대기업들의 약진과 정부의 규제로 중국 국내 시장 환경이 척박해졌다는 점입니다. 세계 전역에서 중국 기업들이 세력을 강화하면서 국내 기업들도 해외 시장의 기회에 관심을 갖게 되는 것이죠.

그는 중국 스타트업들의 성공 물결이 글로벌 모바일 광고 생태계의 변동을 가져올 수 있다고 전망합니다. 풍부한 정보와 함께 신선한 자극이 되는 기사였죠. 따라서 글로벌 모바일 시장에서 중국의 영향력이 확산될 것으로 예측이 됩니다.

언론사: 영국 런던에서 배포되는 비즈니스 신문 City A.M

기사링크: http://bit.ly/2lunou7

하이퍼 캐주얼 게임은 어떻게 중국(그리고 세계)를 휩쓸었는가?

모비스타의 자회사, 민티그럴의 CEO 에릭 팡(Erick Fang)은 <포브스>에서 최근 왜 하이퍼 캐주얼 게임이 중국을 휩쓸게 되었으며 이것이 광고주들에게 무슨 의미가 있는지를 강조한 바 있습니다.

글로벌 슈퍼스타로 부상한 새로운 장르인 하이퍼 캐주얼 게임은 게임 산업 뿐만 아니라 광고업계에서도 새로운 화두가 되고 있죠.하이퍼 캐주얼 게임의 수익 중 80퍼센트에서 90퍼센트가 광고 수익화에서 나오고 있습니다.

이것은 마케팅 산업, 그리고 특히 하이퍼 캐주얼 게임이 돌풍을 일으킨 중국에서 주목해야 할 점입니다. 에릭 팡이 기사에서 암시했듯이 하이퍼 캐주얼 부문의 엄청난 규모와 이에 따른 광고의 넓은 확산 능력은 광고주들에게 큰 기회를 의미합니다.  그러므로 하이퍼 캐주얼은 중국의 게임 개발사들과 브랜드들에게 모두 뛰어난 기회가 됩니다.

언론사: 미국에서 발간되는 비즈니스 전문지 , 포브스 (Forbes)

기사링크: http://bit.ly/2keisJz

중국과 미국의 인공지능 냉전, 출처: the verge

오피니언: 중국의 인공지능

마지막 추천 기사는 광고의 미래를 다루고 있습니다. 특히 인공지능의 미래가 어떻게 펼쳐질지에 대해 살펴는 글이죠. 파머그룹(The Palmer Group)의 CEO 셸리 파머(Shelly Palmer)는 애드에이지 기고문을 통해 미국은 인공지능 분야에서 중국과 협력해야 한다는 도발적인 메시지를 남겼습니다.

현재 중국과 미국 사이에서는 일종의 인공지능 냉전이 진행되는 동안에 왜 그런 주장을 강력하게 했을까요?

중국 정부는 자국민의 유저 데이터가 페이스북, 아마존, 구글과 같은 미국의 기술 공룡기업들에게 넘어가지 않기를 바라며 이들 기업의 서비스를 차단하고 있습니다. 한편 미국은 미국인들의 데이터가 바이트댄스의 쇼트 클립 영상 앱 틱톡(TikTok)을 통해 중국 정부의 손에 들어갈까 우려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가운데 파머는 중국과 미국이 입장 차이를 넘어서서 협력해야 한다고 주장합니다.

하지만 양국의 협력은 AI가 광고주와 유저를 포함한 모두에게 도움을 줄 것이고 이러한 협력적 태도가 적어도 글로벌 기업들에게는 우선순위가 되어야 한다는 점에서 이것은 매우 중요한 의견이라 할 수 있습니다. AI의 발전을 위한 국가 차원의 협력은 쉽지 않겠지만 기업들은 AI의 혜택을 전 세계적으로 널리 확산하도록 서로 손을 잡아야 합니다.

언론사: 글로벌 광고 및 브랜드 분석 잡지, 애드 에이지 (Adage)

기사링크: http://bit.ly/2kt4BP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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