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을 넘어 유럽, 미국까지, 스냅챗과 함께한 모바일 게임 ‘서머너즈워’의 글로벌 성공 스토리

서머너즈 워는 미국과 유럽을 비롯한 해외 시장에서 큰 인기를 끌며, 컴투스의 성공을 이끌고 있는 한국의 대표적인 글로벌 모바일 RPG 게임입니다. 네이티브엑스는 서머너즈 워와 함께 미국, 프랑스, 독일에서 스냅챗 캠페인을 성공시켰습니다. 스냅챗은 미국과 유럽에서는 익숙한 소셜네트워크 플랫폼이지만 한국에서는 다소 생소한 채널인데요. 네이티브엑스와 서머너즈워는 어떻게 스냅챗을 통해 3만 명의 다운로드 참여를 끌어냈을까요?

전 세계 1억 소환사를 사로잡은 명작 RPG : 서머너즈 워

국내 대표 모바일 게임 기업 중 하나인 컴투스는 서머너즈 워: 천공의 아레나, 낚시의 신, 골프스타, 타이니팜 등의 흥행 게임들을 선보이며 글로벌 시장에서 입지를 굳혀 나가고 있습니다.  컴투스의 글로벌 히트작인 서머너즈 워는 2014년 4월 서비스를 시작한 이래로 전 세계에서 큰 인기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한국 모바일 게임으로는 거의 유일하게 세계 100여 개 국가에서 고루 사랑을 받고 있으며 그 열풍은 e 스포츠계에도 덩달아 활기를 불어넣고 있습니다.

[이미지 출처: 서머너즈 워(컴투스)]

지난 8월 공개한 컴투스의 실적 발표에 따르면, 매출의 81.5%가 해외에서 발생했으며, 특히 북미와 유럽에서 전 분기 대비 87%, 69% 성장을 기록했다고 합니다. 또한, 출시부터 지금까지 글로벌 누적 다운로드 1억1600만 건을 기록했고, 9월 기준 매출 20억 달러를 달성했습니다.

서머너즈 워의 목표

컴투스는 서머너즈 워의 글로벌 유저 확보 (UA)를 위해 유럽과 미국 시장의 적극적인 진출을 목표로 삼았습니다. 앞서 중국 시장에서 네이티브엑스와 함께 캠페인을 진행했던 경험을 넘어, 새로운 시장을 탐색해보기로 한 것이죠. 특히, 이번 캠페인에서는 페이스북과 구글 앱 캠페인(UAC)이 아닌 다른 플랫폼을 시도해, 그 속에 숨겨진 유저를 찾아야하는 특명이 있었습니다. 이에 네이티브엑스는 모바일 소셜미디어 ‘스냅챗’을 타깃 플랫폼으로 정하고 다음과 같은 전략을 세웠습니다.

유저 특성 파악, 맞춤형 채널 찾기

네이티브엑스는 글로벌 유저 확보라는 서머너즈 워 캠페인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먼저 유저의 특성을 파악했습니다. 서머너즈 워와 같은 하드코어 MMORPG(대규모 다중 유저 온라인 롤 플레잉 게임)는 유저의 연령대가 높은 편입니다. 스냅챗은 이미 미국과 유럽 지역에서는 전 연령을 아우르는 클래식한 소셜미디어이기 때문에 서머너즈워의 타깃 유저를 커버하기에는 적격이었습니다. 

Step by Step, 단계 별로 접근하기

네이티브엑스와 컴투스는 먼저 프랑스와 독일에서 2개월 간의 테스팅 기간(2019년 9~10월)을 가졌습니다. 캠페인 설계 당시, 컴투스는 익숙지 않은 플랫폼에서 대규모 캠페인을 한 번에 진행하는 것에 부담을 느끼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테스트는 적은 예산으로 시작해 소기의 성과를 달성한 후, 예산과 퍼포먼스를 상향 조정하는 방식이었습니다. 결과는 성공적이었고, 유럽과 미주 지역의 본격적인 캠페인에 돌입했습니다.

하지만, 모든 캠페인 과정이 순조로웠던 것은 아닙니다. 독일의 경우에는 초기 타깃팅에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치열한 경쟁 탓에 초기에는 충분한 볼륨을 얻는 데 한계가 있었으며, IDFA(iOS의 광고 식별자; Identifier for Advertisers)/ADID(안드로이드의 광고 식별자; Identifier for Advertisers) 데이터가 부족해 정확한 유저를 타깃팅 하는데 다소 시간이 소요되었습니다. 그러나 끊임없는 최적화 작업으로, 상승세를 타는 듯하더니 드라마틱 한 성장을 거듭해 최종적으로는 ROI 200% 증가시키는 성과를 거뒀습니다. 프랑스와 독일 시장에서는 2020년 7월까지 캠페인을 지속하며 높은 효율을 유지했습니다.

색다른 크리에이티브 소재로 유저에게 어필하기

고품질의 다양한 소재의 크리에이티브 소재는 유저 전환율을 극대화하며 리텐션(유지율)을 향상시키는 효과가 있습니다. 네이티브엑스는 여러 가지 시나리오를 통해 크리에이브 소재 유형, 그래픽, 배경 음악 등을 포함한 다양한 요소를 검토하였고, 스냅챗에 최적화된 새로운 스타일의 버전들을 만들어 나갔습니다.

그 결과 미국과 프랑스, 독일의 국가별로 선호도가 높은 크리에이티브를 찾아냈고, 프랑스의 경우에는 하나의 크리에이티브 소재만으로 8.3백만 임프레션에 다다랐으며, 1개월간 900개 다운로드를 일으켰습니다.

플레이어블 광고 크리에이티브:

플레이어블 광고는 미리 게임을 플레이해볼 수 있도록 만들어진 크리에이티브 형태로, 다운로드 받기 전에 광고 캠페인을 통해 유저가 게임을 테스트해보는 형식입니다. 서머너즈워의 경우, 미리 게임의 캐릭터를 선택해 플레이하게 해 캐릭터와 유저 사이에 미리 유대감을 쌓을 수 있도록 하였고, 이는 앱 다운로드로 자연스럽게 이어주는 장치가 되었습니다.

전면 광고 크리에이티브:

모든 광고를 전면 광고로 배치하는 스냅챗의 포맷을 따르되, 완성도 높은 그래픽으로 차별화를 꾀했습니다. 10-~15초의 적절한 분량으로 유저의 경험을 해치지 않고도 게임이 플레이되는 장면을 적절하게 구성해 몰입감을 높였습니다.

진격의 서머너즈 워, 더 많은 유저를 향해 미국으로

스냅챗 캠페인의 성패는 사실상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은 스냅챗 유저를 보유한 미국에서 판가름 난다고 볼 수 있습니다. 다른 시장에서 아무리 좋은 성과를 거둬도, 스냅챗의 본고장에서 좋은 결과를 얻지 못한다면 절반의 성공에 그치겠죠.

더욱이 미국은 약 1억 5천만의 모바일 게임 유저를 가진 시장으로, 도전하기에 충분한 가치가 있는 곳이었습니다. 네이티브엑스는 미국에서 캠페인을 시작한 지 단 3주 만에 KPI 목표를 150% 달성하는 놀라운 성과를 보였습니다.

인물 영상 광고 크리에이티브:

미국에서의 순조로웠던 첫 시작은 새로운 시도를 향한 디딤돌이 되었습니다. 네이티브엑스의 크리에이티브 제작 전문 팀은 유럽에선 하지 않았던 인물 광고 영상(In Person Video) 소재를 제작했습니다. 인플루언서와 게임 그래픽이 등장하는 이 크리에이티브 소재는 친숙하고 생동감 넘치게 유저들에게 다가가는 효과가 있었습니다.

새로운 성공의 문을 열다

네이티브엑스와 컴투스는 단단한 파트너십으로 아시아를 넘어 유럽, 미주까지 또 다른 성공 기록을 만들었습니다. 컴투스는 낯선 시장과 플랫폼에서 어떻게 네이티브엑스와 함께 새로운 도전을 시작한 것일까요?

네이티브엑스 코리아팀 CS 담당 남궁다예 매니저는 “서머너즈 워는 오래전 출시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유저들의 로열티가 확고한 게임입니다. 서머너즈 워의 개발사 컴투스는 한국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이에, 네이티브엑스 한국 지사에서 직접 고객사와 커뮤니케이션하고, 광고 반응에 따라 긴밀하게 대응하며 캠페인을 리드했습니다.”라며 “고객사뿐 아니라 저희도 스냅챗이라는 새로운 매체를 통해 UA 캠페인 운영 노하우를 쌓았으며, 유럽 및 북미 게임 시장에 대한 더욱 깊은 이해를 갖게 됐습니다. 특히, 매체의 광고 방식부터 셀프 서빙 매체의 기능을 더욱 자세히 알 수 있게 돼 뿌듯했습니다. 이번 경험을 토대로 해외 네이티브엑스 팀에도 스냅챗 플랫폼에 대한 노하우를 공유할 수 있었고, 다른 고객사에서 자신 있게 스냅챗 캠페인을 제안할 수 있게 됐습니다. 앞으로 RPG 게임 외 다른 장르의 게임 캠페인에도 도전해보고 싶습니다”라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아직은 생소한 스냅챗 플랫폼, 조금 더 알아보고 싶다면?

네이티브엑스와 서머너즈 워의 성공적인 스냅챗 캠페인은 새로운 시도와 작은 성과에서부터 시작했습니다. 그동안 광고를 집행한 플랫폼에서 성과가 만족스럽지 않거나, 새로운 시장과 채널을 찾고 있다면 네이티브엑스팀에 문의해주세요. 전문적인 기술과 뛰어난 크리에이티브, 신속한 응대로 성공적인 캠페인을 도와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