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비스타 그룹, 2020년 상반기 실적 발표

2020-09-02

글로벌 마케팅 테크 플랫폼 기업 모비스타(Mobvista, 대표 클라멘트 카오)가 지난 31일(현지 시간) 올해 상반기 실적을 발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상반기 모비스타 매출은 2억2,690만 달러(한화 약 2,682억)로, 코로나 19에도 불구하고 전년 대비 18.6% 성장 성장을 기록했다. 조정 순이익은 전년 동전 동기 대비 34.2% 증가한 2,330만 달러이다. 특히, 프로그래머틱 광고 매출은 1억9,190만 달러로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 51.4% 증가했으며, 상반기 전체 매출의 71.9%를 차지해 모비스타의 핵심 성장 동력임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

프로그래머틱 광고, 모비스타의 ‘성장 플라이휠 효과’

보고서에 따르면, 모비스타의 프로그래머틱 광고 퍼포먼스는 양적, 질적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 특히 신규 앱 개발자와 광고주 참여가 대거 증가했다. 앱 개발자 수는 전년 동기 대비 36.6% 증가한 1,112명으로 늘어났고, 신규 광고주 규모는 43.0% 급증했으며 재계약 비율은 앱 개발자 91.6%, 광고주 91.3% 수준으로 높게 유지되고 있다. 코로나19 이후, 마니아층을 타깃으로 한 시장 성장과 디지털화의 가속으로 인해 모비스타 프로그래머틱 광고의 ARPU도 지속적으로 발전했다.

모비스타는 고품질 트래픽 증가를 목적으로 개발자 인센티브 프로그램을 운영, 상반기에 550만 달러를 투자했다. 그 결과 앱 개발자 수가 급격히 증가함에 따라 모비스타 프로그래머틱 광고 플랫폼에서 더욱 다양하고 풍부한 고품질 트래픽을 제공할 수 있게 되었으며, 그 효과는 광고주 증대로 이어졌다. 나아가 광고 예산이 늘어나면서 앱 개발자의 수익화 구조가 개선되었고, 이는 고품질 개발자의 참여 유인으로 이어져 선순환 사이클을 형성했다. 결과적으로 프로그래머틱 광고의 ‘성장 플라이휠 효과’가 계속 작동해 모비스타의 영향력 확대와 수익 성장의 기틀을 잡았다.

장기적인 성장을 위한 R&D 투자, 트래픽 확대 및 데이터 컴플라이언스  

재무 보고 자료에 따르면 모비스타는 회사 전체 매출 대비 R&D 투자 비중을 지속적으로 늘려왔다. 2018년 전체 매출의 6.6%, 2019년 9.4%를 연구 및 개발 목적으로 사용했으며, 2020년 상반기에는 9.0%를 투자했다. R&D 투자 비용의 대부분은 모비스타의 기술 모델과 알고리즘 최적화를 통한 핵심 경쟁력 강화에 사용됐다.

모비스타는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데이터 컴플라이언스 및 사용자 개인 정보 보호 강화에 힘써왔다. 2018년부터 순차적으로 개인정보보호법(GDPR)에 따른 규정 준수를 적용했으며, 사업 부문을 대상으로 아동온라인사생활보호법(COPPA) 자격 심사를 마쳤다. 2020년에는 내부 통제 시스템을 대폭 개선했으며, 모바일 마케팅 업계 최초로 사이버 보안을 위한 기업 통제력 검증 검사 ‘SOC 2유형’을 인증받았다.

모비스타 공동 창업자 겸 대표인 클라멘트 카오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해 많은 기업이 디지털화 속도를 높이고 있으며, 마케팅 캠페인 효율 제고에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이에 따라 더 많은 고객이 모비스타의 투명한 데이터 중심 프로그래머틱 광고 플랫폼을 선택하고 있다”며, “모비스타는 장기적 관점에서 프로그래머틱 광고 사업의 성장 플라이휠, 즉 플라이휠 구조를 강화하고 시스템화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고객에게 통계 분석, 크리에이티브 제작, 유저 획득, 트래픽 수익화, 데이터 관리 및 온라인 비용 최적화를 포함한 상품의 라이프 사이클에 가치를 더하고, 궁극적으로 광고주 비즈니스의 글로벌 확장에 기여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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