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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ople in 모비스타] 엠버와 하미리 대리가 말해주는 모바일 마케팅 회사의 프로젝트&어카운트 매니저의 리얼한 일상!

사는곳은 다르지만 누구보다 함께하는 시간이 많다는

프로젝트 매니저 엠버와 어카운트 매니저 하미리 대리,

그 둘에게 직접 하루 일과와 모비스타에서의 업무를 물어보았습니다.


모바일 마케팅 플랫폼 회사인 모비스타에는 BD(Business development, 이하 BD)으로 불리는, 수익원인 신규 클라이언트를 발굴하고 기존 클라이언트의 광고 캠페인을 관리하는 사업개발팀이 있습니다. 그 안에서도 광고주들의 캠페인을 관리하고 모니터링하는 프로젝트 매니저와 어카운트 매니저는 BD팀의 핵심과도 같은 존재라고 하는데요! 그런 그들의 하루는 과연 어떤 모습일지 따라가 보았습니다.
 
Q. 아침에 오자마자 노트북으로 메일부터 확인하는 엠버와 하미리 대리를 발견! 안녕하세요~

(왼쪽 사진부터 순서대로 엠버와 하미리 대리의 모습)

하미리 대리: 안녕하세요, 모비스타에서 어카운트 매니저를 맡고있는 하미리 대리입니다 🙂
엠버: 안녕하세요, 프로젝트 매니저를 맡고 있는 엠버 입니다 🙂
 

Q. 둘의 역할이 프로젝트 매니저와 어카운트 매니저인데, 어떻게 다른지 자세히 말해줄 수 있을까요?
엠버: 우선, 모비스타 BD팀의 구조를 살짝 알려드리는 게 이해하기 쉬울 것 같아요. 모비스타의 BD팀은 모바일 마케팅을 필요로하는 클라이언트(일명 어카운트)를 찾고, 그들의 광고 캠페인을 최적의 미디어 채널에 연결해주는 팀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새로운 클라이언트를 찾아내는 게 BD의 역할이라면, 확보된 클라이언트의 광고 캠페인이 제대로 운영되고 있는지 관리하는 게 바로 프로젝트 매니저와 어카운트 매니저입니다 그중에서도 프로젝트 매니저는 클라이언트가 맡긴 광고 캠페인이 잘 되고 있는지 데이터를 확인하고 문제가 있는지 발견하는 역할을 해요. 실제로 모비스타에는 한국 사업을 담당하는 한 명의 BD와 세 명의 프로젝트 매니저, 두 명의 어카운트 매니저가 있어요. 프로젝트 매니저별로 담당하고 있는 광고 캠페인이 다르기 때문에 해당 캠페인의 클라이언트를 담당하는 어카운트 매니저와 주로 얘기를 나누게 되는데 저 같은 경우에는 하미리 대리와 많이 일하고 있어요!
 
하미리 대리: 어카운트 매니저는 프로젝트 매니저가 관리해주는 데이터와 이슈를 이해하고 클라이언트에게 전달하는 역할을 하고 있어요. 어카운트라는 표현 때문에 헷갈리실 수 있는데 단순하게 클라이언트라고 이해하시면 된답니다. 어카운트 매니저는 프로젝트 매니저와 클라이언트 사이의 협상가 같은 존재에 가까워요. 그래서 클라이언트에게서 문의가 올 때도 우선 제가 알고 있는 정보로 빠르게 대응해드리고 혹시 좀 더 구체적인 데이터 분석이 필요하면 그 내용을 정리해서 프로젝트 매니저에게 전달해 주고 있어요. 아무래도 프로젝트 매니저가 담당하는 광고 캠페인이 한두 개가 아니다 보니 클라이언트별 세부 요청사항을 관리하는 건 어카운트 매니저의 역할이에요. 특히 모비스타는 프로젝트 매니저가 중국인들로 구성되어 있다 보니 한국인 클라이언트가 원하는 요청사항이나 자료를 정확하게 전달하기 위해 어카운트 매니저의 역할이 중요하답니다~
 
이렇게 밀접하게 일하는 둘이지만, 사실 둘이 일하는 오피스는 다르다고 하는데요! (두둥)
엠버는 중국 광저우 오피스에서, 하미리 대리는 한국 서울 오피스에서 근무 중이라고 합니다.

Q. 서로 함께 일해야 하는데 근무하는 오피스는 다르시다고요?!
하미리 대리:, 맞아요. 엠버는 중국 광저우 오피스에서 근무하고, 저는 서울 오피스에서 근무하고 있어요. 소통은 스카이프나 큐큐(중국 메신저)를 가장 많이 활용하고 있어요.
엠버: 중요한 이슈인 경우에는 전화로 해결방안을 논의해요. 서울과 광저우의 시차가 1시간밖에 안 나기 때문에 소통에 큰 어려움은 없어요~

(하미리 대리의 옆자리였던 엠버의 빈자리 (ft.엠버가 사랑했던 귀여운 노란색 목베게))

Q. 오전 11, 하미리 대리 대리님이 급 바빠지셨는데요! 무슨 일인가요?
하미리 대리: 오늘 오후 2시에 클라이언트 미팅이 있어서요~ 엠버와 사전에 필요한 자료를 주고받는 중입니다! 사전에 클라이언트가 궁금해할 것 같은 예상질문에 대한 답변도 정리하고, 엠버에게 캠페인에 특이한 점이 있는지 등을 물어보고 있어요. 아무래도 실제 광고 캠페인의 모든 데이터를 이해하고 제일 잘 알고 있는 건 프로젝트 매니저거든요.
엠버: 이렇게 하미리 대리가 대신 미팅을 하는 경우에는 사전에 제가 생각한 이유를 전달하고, 클라이언트가 현재 상황을 이해하기 쉽도록 데이터를 정리하고 그래프화해요. 그리고 제가 프로젝트 매니저로서 캠페인을 관리하면서 생긴 질문들도 정리해서 어카운트 매니저인 하미리 대리가 대신 확인해 줄 수 있도록 전달하죠.
 
그리고 한참 둘의 채팅이 이어졌습니다. 마치 옆에 있는 듯 계속해서 미팅자료를 수정하고 업데이트했는데요.
 

Q. 마침내 클라이언트 미팅을 떠나는 하미리 대리! 준비는 잘 되었나요?
하미리 대리: 사전에 엠버와 필요한 부분에 대해 충분히 얘기 했어요, 잘하고 오겠습니다!
엠버: 하미리 대리 파이팅!
 
하미리 대리가 미팅을 간 동안 엠버에게 하루 일과를 물어봤습니다.
 

Q. 프로젝트 매니저의 하루는 보통 어떻게 흘러가나요?
엠버: 아침에 출근하면 우선 티 한잔과 함께 오늘 해결해야 할 업무를 정리해서 리스트를 만들어요. 그런 다음에 캠페인에 대한 모니터링과 밀린 이메일을 확인하기 시작하죠. 사이사이 어카운트 매니저에게 문의받는 캠페인 데이터를 확인해주기도 하고, 직접 클라이언트에게 온 문의를 해결하다 보면 오전은 금방 지나가는 것 같아요. 점심은 간단히 해결할때가 많아서, 남은 시간에 조금 쉬면서 점심시간을 보내는 편이에요. 관리하는 캠페인이 많다 보니, 그날에 관리하기로 한 캠페인 데이터를 보고 미팅을 위한 준비를 하다 보면 어느새 3시간이 훌쩍 지나간답니다. 약간 지칠 때쯤 달콤한 간식으로 에너지를 보충하며 나머지 오후 일과를 보내는 편이에요. 야근을 하지 않으면 퇴근 후에 운동을 가기도 한답니다. 건강이 제일 중요하다고 생각해서 일주일에 3-4번은 꼭 운동을 하고 있어요.
 

Q. 미팅이 끝난 뒤 돌아온 하미리 대리, 표정이 밝네요~
하미리 대리: 잘 준비한 만큼 미팅이 잘 진행되었어요. 클라이언트분들이 추가로 문의한 부분을 엠버에게 전달하기 위해 회의록을 영어로 정리하고 있어요~
엠버: 하미리 대리가 클라이언트의 의견이나 상황을 잘 정리해줘서 좋아요, 미팅 전까지 계속해서 어떻게 전달하고 얘기할지 논의했기 때문에 미팅도 잘 끝난 것 같아요, 수고했어!
 

Q. 두 분이 마음이 잘 통하는 것 같아요, 서로 제일 가깝게 느껴질 때는 언제였나요?
하미리 대리 & 엠버: 아무래도 서울 사무실에서 일할 때 유니클로의 카카오 티셔츠를 입고 출근했던 때인 거 같아요! (웃음) 둘 다 좋아하는 아이템이라서 같이 강남에 사러 갔었거든요. 그리고 한국에서 같이 근무하면서 많이 붙어있고 얘기도 자주 해서 자매(?)처럼 느껴질 때도 많은 것 같아요.
 

Q. 엠버는 작년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 한국 방문이라고 들었어요, 한국에서 뭐가 제일 좋았나요?
네, 맞아요. 이번이 프로젝트 매니저로서 두 번째 한국 근무였어요. 올 때마다 두 달 정도 근무하고 있는 데 맛있는 음식, 친절한 모비스타팀!은 물론이고, 한국의 모바일 마케팅 트렌드나 클라이언트의 의견을 직접 들을 수 있어서 너무 좋아요. 중국에서는 같은 프로젝트 매니저들끼리 클라이언트와 발생한 이슈를 공유하면서 다양한 사례를 알게 되는데, 한국에 있으면 실제로 그 사례들을 옆에서 느낄 수 있거든요. 모바일 마케팅 시장이 워낙 빠르게 변하는 편이라서 한국에 있으면서 한국만의 생생한 흐름,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보니 업무에 대한 열정도 더 살아나는 기분이었어요 🙂

(엠버는 한국에서 찍은 사진들을 보면서 그리움을 달래고 있다고…그리고 특히나 모비스타 한국팀의 박수를 받았던 북한산 등산 사진!(오른쪽) #요즘대세는#등산#걸크러시)

Q. 하미리 대리는 어떤 점이 좋았나요?
엠버와 같이 옆에서 일하니까 더 가깝게 느껴지고 일도 빠르게 처리되어서 좋았어요. 엠버가 돌아간 지금, 다시 만날 날만을 손꼽아 기다리고 있답니다~
 

Q. 마지막으로 이렇게 애틋한 서로에게 한마디를 남긴다면?
엠버: 광저우에 돌아오니 더 보고 싶어ㅜㅠ한국에 있는 동안 많이 친해져서 이젠 동료 이상의 의미가 생긴 것 같아. 앞으로도 일도 열심히 하고 재미있는 경험도 많이 하자, 곧 다시 광저우나 서울에서 만나!
하미리 대리: 엠버, 다음에 한국에 오면 돌아가는 길에 나를 꼭 가방에 넣어가….ㅜㅠ
 
지금은 다시 중국 광저우로 돌아갔지만, 한국에 있을 때 너무너무 즐거웠다는 엠버, 꼭 다시 한국에서 만나요~
 
어떠셨나요? 조금이나마 프로젝트 매니저/어카운트 매니저에 대해 이해하는 시간이 되셨나요? 짧지만 다이나믹한 그들의 일상을 통해 살펴본 모바일 마케팅 회사의 프로젝트 매니저와 어카운트 매니저의 모습! 기대만큼 재미있으셨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모비스타의 감춰진 다양한 정보와 소식으로 찾아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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