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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d Tech 101] 광고 성과 측정의 기본, CPM과 eCPM의 의미와 차이점


모양이 비슷한 두 용어는 비슷해 보입니다. 관심을 두고 들여다보지 않으면 일반인들이 두 용어를 구분하기는 어렵죠. 하지만 효과적으로 광고를 하기 위해 두 용어 사이의 ‘다름’을 이해하는 것은 중요합니다. 오늘은 두 용어의 차이를 예시와 함께 이해하는 시간을 가져보려 합니다.

CPM



CPM은 1000회 노출 당 비용(Cost Per Mile)을 의미합니다. 즉, 광고주는 광고가 1000회 노출되는 것을 기준으로 광고에 대한 비용을 지불하게 되는 것이죠.

예를 들어, 광고주가 5달러/CPM의 비용으로 모바일 앱에 게재할 배너를 구매한 경우를 살펴봅시다. 퍼블리셔는 광고주에게 10,000회 광고 노출에 대한 사실을 전달하고 광고주는 광고 캠페인 비용으로 5달러/1,000회 x 10 = 50 달러를 지불하게 됩니다.

eCPM

그럼 eCPM은 CPM과 어떤 부분이 다른 걸까요? eCPM은 1000회 유효 노출 당 비용(effective cost per mile)을 의미합니다.

즉, 총 광고 비용을 노출 횟수로 나눈 후 1000을 곱하는 것이죠. 여기서 우리가 주목할 부분은 ‘효과성’입니다. 가령, 광고주가 5달러/CPM을 지불하기로 약속하고 10,000회 노출에 50달러를 지불했다고 생각해 보죠. 실제로 광고가 노출된 횟수가 10,000회라면 eCPM 은 5달러가 됩니다.

광고가 노출되는 것을 저확히 예측하면 좋겠지만 디지털 환경에서는 예상을 뛰어넘는 광고효과가 나타나기도 하며 정 반대의 경우가 나타나기도 합니다. 변수가 너무나  다양하기 때문이죠. eCPM은 광고의 ‘효과’에 방점을 찍는 만큼 결과가 상이한 경우가 일반적입니다. 예를 들어 알아볼까요?

eCPM 예시

광고가 노출되는데 있어 도움을 주는 변수로 인해, 퍼블리셔가 50달러의 비용으로 20,000회 노출을 달성한 경우는 지출한 광고비 보다 2배 높은 성과를 얻었다면 광고비는 어떻게 될까요? 이런 경우 eCPM은 2.50 달러가 됩니다. 노출이 2배가 되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정반대의 경우도 발생합니다. 캠페인에 예상하지 못한 문제가 발생했다고 생각해봅시다. 50달러로 5,000회 밖에 노출이 되지 않은 경우 eCPM은 10달러가 됩니다. 광고주로서는 다소 실망스러운 경우입니다.

이처럼 CPM과 eCPM은 광고를 집행하고 결과를 측정하는데 큰 차이가 있습니다. 단순하게 광고를 노출하고 비용을 산출하는 CPM과 달리 eCPM은 정말 광고가 만들어낸 효과를 측정기 위해 사용된다는 점을 유념해야 합니다.

디지털 환경에서 나날이 중요해지고 있는 광고의 성과 측정, 그리고 그 중심에 있는 CPM과 eCPM의 의미의 차이를 알아본 오늘 어떠셨나요? 광고용보다 ‘광고효과’를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점. 꼭 기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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